총회교육진흥원 <확신에 거하는 우리교회>

▲ 2015 구역예배공과 구역장용
이단에 빠진 구역장, 성도간 부채로 시달리는 구역장, 특별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구역장….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성경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물이다.

이에 총회교육진흥원(원장:노재경 목사)이 ‘교리교육’을 강화한 2015년 구역공과를 내놨다. 교리공과를 내놨다고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가 없다. 심플한 디자인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니깐. <확신에 거하는 우리교회>라는 타이틀로 나와 있는 2015년 구역공과는 겉표지에서 나타나듯이 ‘쉽고 재미있는 교리공부’ 책자이다.

총회교육진흥원 나현규 목사는 교리교육이 중요한 이유가 △교리는 성경에서 명확하게 나타나는 개념 △교리는 성경을 올바르게 읽는 안경 △성경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 △이단의 속임수를 간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구역공과의 가장 큰 특징은 쉽고 명료하게 기독교 핵심 교리를 다루는 교재라는 점이다. 또한 풍성한 본문강해와 찬송, 나눔과 결단을 이끄는 질문, 적용을 위한 숙제를 제공해 전통적인 구역뿐만 목장·셀·순과 같은 소그룹에도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민속절기와 교회절기에 맞춰서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단원별로 복습을 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비교적 보수적인 총회 공과마저 예배가 아니라 나눔과 사역 중심의 내용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면 구역모임 성패의 관건은 인도자라는 데 관심이 쏠린다. 이제는 교재 탓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 따라서 교회는 구역을 중요시 하고 구역장 교육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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