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통일학회(회장:오일환 보훈교육연구원장)가 해방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분단극복과 통일에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특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독교통일학회는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대북정책, 국가와 교회의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기독교통일학회는 해방과 분단 70주년을 맞은 2015년을 통일을 위한 획기적인 해로 삼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회가 국가와 함께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 심포지엄은 통일은 물론 남북문제가 교회만의 노력으론 한계가 있다는 인식 아래, 국가와 교회가 남북 관계개선과 통일준비의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심포지엄에 청와대 대북정책 담당자도 초청했다.

심포지엄은 오전 10시 예배에 이어 11시부터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의 인사와 주도홍 교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어 정성장 박사(세종연구소)가 ‘통일을 위한 교회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수석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원)가 ‘국가와 교회 협력을 통한 남북관계와 통일미래’를 발표한다. 안인섭 교수(총신대)는 ‘교회와 국가의 파트너십에 관한 신학적 연구’를, 송원근 교수(아신대)는 ‘남북체제 안에서 교회의 사회통합 역할’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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