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 자살 폭력의 위험 앞에 노출된 위기청소년들을 돕는 일에 전주YWCA(회장:이영희)가 앞장선다.

전주YWCA가 운영하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이명자)는 올해부터 위기청소년들을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지원하는 적극적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그간 상담센터를 통해 예방사업을 벌이는데 중점을 두어온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특히 위기청소년 본인 뿐 아니라 주변의 가족과 친구까지 상담대상에 포함시켜 더욱 폭넓은 심리적 변화와 환경개선을 유도하며, 지역사회 관공서와 청소년관련단체 등의 협력까지 연계해 입체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도모한다.

이 사업을 위해 센터는 청소년상담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청소년동반자(Youth Companion) 5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청소년 상담 및 프로그램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3월 중에는 리모델링을 거친 새로운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명자 소장은 “위기청소년들에게 일대일 상담지원 서비스 제공하여 문제해결을 돕고, 위기요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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