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주교 관계자들이 신년교사교육대회에서 특송에 앞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주님, 제가 교사입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이재영 장로)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사들을 품었다. 1월 30일부터 양일간 속리산 열림원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신년교사교육대회에서는 교사 300명이 정체성을 되찾고, 올곧은 교사가 되기로 다짐했다.

신년교사교육대회는 정병영 장로 사회, 수석부회장 성요찬 장로 기도, 부총회장 박무용 목사 설교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중헌·김기철 목사 등이 특강을 통해 주일학생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반목회를 할 것인지 소개했다.

전국주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주일학교 현장에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었다. 강사들은 △구약의 역사 △듣고 배워 행하라 △영원한 가슴앓이, 목양 △주일학교가 살아야 한국교회에 미래가 있습니다 △교사여, 교회를 품고 사역하라와 같은 주제를 통해 교사의 정체성을 다지고 현장 사역을 독려했다.

전국주교는 60주년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지난 1월 8일에는 1만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회를 개최했으며, 2월 23일 미얀마 해외 어린이성경학교와 4월 캄보디아 해외 교사강습회를 통해 주일학교 해외 부흥을 모색한다.

주일학교 부흥에는 교사가 핵심이기에 신년교사교육대회를 개최했으며, 찬양율동지도자연구원도 개강했다. 또한 8월에는 교사수양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영 장로는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60주년을 맞아 주일학교 부흥이라는 본질적인 사명을 다시금 새기는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교회와 총회의 희망은 다음세대에 달려 있음을 각인 시키는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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