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 주는 이단경계주간 … 총회장 특별담화문
“신학기 앞두고 학원가 이단 침투 철저히 예방해야”

“힐링콘서트, 적성·심리상담 주의하라.”

총회가 이단경계령을 선포했다. 총회장 백남선 목사는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전국 교회가 이단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총회는 해마다 2월 첫 주를 이단경계주간으로 지키고 있다. 올해는 2월 1일로, 신학기를 앞두고 학원가 이단 침투를 예방하자는 목적이 담겨 있다.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박호근 목사)는 올해 이단경계주간을 맞아 △이단경계주일을 지킨다 △개혁신학 복음을 선포한다 △이단경계 설교를 한다 △교회 밖 성경공부를 금한다 △학원가 이단경계를 한다 등의 5가지 이단경계 원칙을 제시했다.

이단대책위에 따르면,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이단들이 학원가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위원장 박호근 목사는 “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새로 시작하는 3월이 되면 대학 캠퍼스나 초중고교에 이단이 설문조사, 힐링콘서트, 적성검사, 심리상담, 동아리 모집 등의 방법으로 학생들을 미혹한다. 이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교회가 미리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단경계주간을 지키는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이단대책위 홈페이지(www.2dan.kr)를 방문하면, 총회 이단상담소장들이 작성한 이단경계주일 설교문과 동영상, 각종 자료를 참고해 주일예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주일 오후예배에 이단상담소장을 초청해 이단경계 특별예배로 드려도 된다. 강사는 이단대책위나 총회교육진흥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단대책위는 효과적 예방을 위해 ‘이단피해사례수기’를 공모한다. 이단의 피해를 입었던 경우나 이단에 미혹되었다가 회심한 과정 등으로, A4용지 2~4매 분량이면 된다. 기한은 3월 3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총회교육국(02-559-5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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