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연금가입자협의회 임원회



총회연금가입자협의회(회장:이판근 목사)가 22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김창수 은급재단 상임이사와 우종철 법인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납골당 관련 1심 판결과 관련해 설명을 듣고, 그동안 협의회가 은급재단에 건의해 왔던 안건들을 재차 요구했다.

협의회는 1심 판결과 관련해 은급재단이 교단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협의회장 이판근 목사는 “납골당 문제는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고, 매각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지적했다. 특별히 “매각 당시 관리권과 영업권을 계약과 동시에 넘긴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말했다.

▲ 총회연금가입협의회가 총회총무 등과 연석회의를 갖고 은급재단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연금가입자가 늘기 위해서는 연금가입자협의회의 의견이 은급재단 이사회에 많이 반영돼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그동안 은급재단 이사회에 연금가입자협의회가 추천분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은급재단 이사들 중 연금가입자협의회가 추천한 이사는 2명으로, 협의회는 적어도 15명 이사들 중 5명은 협의회가 추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들어 매년마다 연급 납입액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개선을 요구하고, 총회연금 의무가입, 연금가입자협의회를 공식단체로 인정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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