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부모 위한 바른 양육자료 제공

▲ 이홍렬 원장이 베델성서 <자녀교육편>을 설명하고 있다.
베델성서 자녀교육편이 발간됐다.

베델성서연구원(원장:이홍렬 목사)은 2년간의 기획과 1년에 걸친 원고작성 및 감수 교정을 거쳐 1월 베델성서 자녀교육편을 내놓았다. 성서편 생활편 예배편 등에 이은 베델성서의 여섯 번째 교재이다.

그동안 베델성서 교재들이 성서연구에 초점을 맞췄다면, 자녀교육편은 크리스천 부모를 자녀교육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홍렬 원장은 “부모들에게 실제적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신앙적 관점에서 자녀를 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자녀교육을 위한 교육학적 기초 이론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자녀교육편은 △부모와 자녀에 대한 교육학적 이해 △유대인의 자녀교육 △자녀의 학습이해를 통한 자녀교육 △자녀교육 관련 설교 등 이론부분과, 가정에서 실천 및 적용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특별활동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상진 박사(장신대) 김영래 박사(감신대) 김영진 박사(연세대) 등 국내 유수의 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신뢰성과 전문성도 높였다.

베델성서연구원은 자녀교육편이 평신도 리더를 양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목회자나 사모가 베델성서연구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교회로 돌아가서 평신도를 교육하여 전문강사로 키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성서편 예배편 등과 달리 자녁교육편의 이론과 실천을 숙지하면 평신도 리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선교적 활용도 가능하다고 했다. 기존 베델성서 교재의 대상은 기독교인에 국한됐지만, 자녀교육편은 교파와 종교를 초월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집필한 교재이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불신자라도 교회에서 학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전도의 접촉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홍렬 원장은 “자녀교육을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평신도 리더 양성과 선교효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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