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지역주민 위한 팀사역 강화키로

▲ 새롭게 설립된 일본동북지부 선교사들의 모습.

 
총회 세계선교회(이사장:김재호 목사·이하 GMS)가 일본동북지부를 새롭게 설립했다. 그동안 센다이, 키타카미, 미사와, 훗카이도 등 사역지가 기존 지부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함께 사역하기에 어려웠던 5개 가정이 동북지부로 새롭게 연합한 것이다. 일본동북지부는 10월 27일 미사와교회에서 설립감사예배 및 지부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사역 방향을 논의했다.

앞으로 일본동북지부는 팀 사역을 통해 효율적인 선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역은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주민들이 많아 선교사들의 할 일이 더 많다. 또 찬양사역, 한국어교실, 구제사역 등 지부 선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사역들로 함께 동역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지부장 전승대 선교사는 “동북지역은 일본 영토의 1/3이 되는 넓은 지역임에도 선교사가 6개 가정밖에 없어 선교사 수급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일본동북지부가 외로운 선교현장에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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