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을 비롯해 인문 교육 경제 정치 복지 등 각 학문 분야에서 사역하고 있는 기독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기독교학문학회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한국기독교경제학회 로고스경영학회 등은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 서울 사당동 총신대학교에서 제31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학자의 삶 속의 선교적 만남’으로 정했다. 기독교학문학회장 장수영 박사는 기독교 학문의 과거를 돌아보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학자의 소명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오전 10시 먼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 예비 기독 학자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은 새로남교회에서 후원하는 <새로남청년우수논문상>도 시상한다. 본 행사는 ‘학자의 삶 속의 선교적 만남’을 주제로, 각 분야 교수들이 기독학자의 삶과 그리스도인의 사명에 대해 토론하면서 시작한다. 토론자는 구본급(한밭대) 김기일(연변과기대) 배종석(고려대) 손병덕(총신대) 우종학(서울대) 정희영(총신대) 최태연(백석대) 교수이다. 이어 3시부터 기독교세계관, 교육, 사회복지, 법·정치·윤리, 선교, 인문, 사회·경제, 경영 등의 분과별 발표가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논문만 무려 45편, 연구의 규모와 깊이와 다양성에서 단연 독보적인 컨퍼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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