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전도회연합회(이하 전국남전련)가 9월 4일 목표 상리교회(홍석기 목사)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기주 장로(회진교회)를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증경회장들을 비롯해 100만 회원들의 굳건한 터 위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532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정기총회는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임원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제33회기 전국남전련은 2014년도 전도훈련대회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 4개 지역별 전도대회를 개최했다.

군선교 활동으로는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등 총 9차례 진중세례식을 거행했다. 특별히 제33회기에는 여느 해보다 해외선교에 힘써 필리핀과 인도, 몽골, 캄보디아 등에 10개 교회와 학교 등을 건축하고, 선교사들을 지원했다.

국내선교에도 열정을 기울여 하나임교회와 낙원교회 설립지원과 기쁨153교회 화재 복구지원, 서울네이션즈교회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30차례 순회헌신예배를 통해 전국에서 전도 사명을 다졌다.
임원선거에서는 신임회장에 김기주 장로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또 지역별 전형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총무 강대호 장로, 서기 양호영 장로, 회록서기 신영수 장로, 회계 김대규 장로 등을 선임했다. 총회에서는 또 고질적인 회비 문제와 관련, 임원이 자기 분담금을 7월 말일까지 미납한 경우에는 총대권과 임원이 되는 자격을 상실케 하고, 해당 노회에 주어지는 임원자격도 3년간 정지키로 회칙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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