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한영훈 목사)은 8월 25~29일 몽골을 방문해 게르교회 10개를 헌당했다.

한영훈 대표회장을 비롯한 23명의 몽골선교단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등에서 게르교회를 헌당하고 현지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교연 선교방문단이 헌당한 게르교회는 몽골 전통 거주 형태인 ‘게르’를 예배당으로 만든 것이다.

몽골선교단은 25일 울란바토르 은혜의비교회(안심원 선교사)에서 몽골복음주의협의회 임원 및 목회자들과 함께 개회예배를 드리며 사역을 시작했다. 한영훈 대표회장은 “몽골은 복음을 받아들인 지 24년 만에 750교회를 세우고 인구의 7%가 예수님을 영접했다”며, “이번 게르교회 헌당으로 몽골 복음화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교단은 27일 게르교회 10곳의 합동헌당예배와 현판전달식도 가졌다.

교회 헌당 후 한교연 선교단은 현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개최했다. 세미나는 이단대책(박요한 목사) 설교학(황인찬 목사) 목회자 영성과 사명(허상봉 목사)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