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으고 있는 총회부총회장 후보 정연철 목사는 전체회의에 앞서 선관위 심의분과에 출석해 입장을 표명했으나, 이날 선관위 전체회의에서는 정 목사의 자격 여부를 논의하지 않았다. 또다른 부총회장 후보 박무용 목사에 대해서도 이날 다루지 않아, 아직까지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는 김승동 목사만 확정된 상태다.
또 선관위는 공정한 심의를 진행하겠다는 다짐의 성명을 <기독신문>에 발표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 성명에서 “심의 중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결정된 사항이 아무것도 없는데 한 노회에서 오해를 해서 입장을 표명, 마치 총회선관위가 잘못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면서 “선관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심의해서 교단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선관위가 확정한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부회계 후보:이춘만 장로, 총신운영이사장:김종준 목사, 기독신문사 이사장:민찬기 목사, 기독신문사 사장:이재천 장로,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김재호 목사, 공천위원장:김재철 목사, 헌의부장:이종철 목사, 규칙부장:김정호 목사, 고시부장:정중헌 목사 오태식 목사, 감사부장:유병수 목사, 면려부장:김정식 목사 이성렬 목사, 출판부장:김구 목사, 농어촌부장:서종석 목사, 군목부장:강진호 목사, 경목부장:정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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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충헌 기자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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