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60여 명 참여

총회 세계선교회(이사장:박무용 목사ㆍ이하 GMS) 태평양지역 가족수련회가 6월 2~5일 필리핀 다바오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가족수련회에는 선교사 가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안기영 목사(광주 지산교회 원로), 김오용 목사(동일로교회), 강병문 교수(총신 선교대학원), 황태연 선교사(전 GMS 훈련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 선교사들이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 GMS 태평양 지역 가족수련회가 필리핀에서 열려 선교사들이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보냈다.
수련회에서 참석자들은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모든 선교사 가족들이 초대교회 공동체처럼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는(행 2:42~47)’ 회복이 있기를 뜨겁게 기도했다. 성령의 강한 역사로 참석했던 모든 선교사 가족들이 풍성한 은혜를 받았다. 오순절 날 성령 충만을 받은 성도들이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는 가운데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었듯이, 이번 수련회를 마친 후에 풍성한 사역의 열매들이 맺혀질 것을 기대하면서 마음을 모았다.

강병문 교수는 선교사 가정의 회복과 대화에 대해 강의했으며, 황태연 선교사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흘러넘치는 삶으로 선교사들이 복음이 흘러가는 통로가 될 것을 격려했다. 정성호 선교사의 화해와 관계의 중요성, 상영규 선교사의 자립선교를 위한 방향성도 선교사들에게 큰 도전이 됐다. 태평양 지역대표 이동백 선교사는 “앞으로 가족 수련회와 지부 모임을 비롯해 지역 간에 서로 말씀을 나누는 일, 좋은 관계를 위해 교제하는 일, 떡을 떼면서 기도에 힘쓰는 일에 노력하며 초대교회 신앙 공동체의 모습을 보이는 태평양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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