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명 참석, 일본복음화 소명 재점검

GMS 일본선교사 컨퍼런스가 5월 19~21일 일본 후지산에서 열렸다. 일본지역(지역장:서정복 선교사) 주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150여 명의 일본 선교사들이 참석해 영성을 회복하고 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GMS 일본선교사 컨퍼런스에 참여한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원로)가 주강사로, 김남준 목사(열린교회)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정우홍 교수(총신) 황태규 장로(김제신광교회)가 특별강사로 나서 선교사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정필도 목사는 목회 초기 갈급한 마음으로 성령님을 갈구하며 목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던 체험을 전하면서 “교회의 성장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며 주의 종들은 하나님의 동역자임을 항상 자부하고 기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사는 경건생활에 힘써야 하며 특히 언어의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두는 것은 경건의 비밀”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날에는 주님을 위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면서 일하지 말고, 기쁘고 행복한 선교사역을 할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김남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주의 종들에게 임하여 주의 종들이 먼저 깨어지면 성도들에게도 변화가 일어난다”고 강의했으며, 이춘복 목사는 “하나님 은혜 안에서 만남의 축복을 기대하며 만날수록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을 전했다.

그 후 선교사들은 관동동북부, 관동중부, 관동서부, 관서, 서남 등 5개 지부 별로 소개를 하며 일본지역이 한 지체로 새롭게 태어날 것은 다짐했다. 박상영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숨겨두신 주의 신실한 일꾼들이 일본전역에 흩어져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선배와 후배들의 사랑과 한 가족의 지체의식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역장 서정복 목사는 “일본 선교사들이 여러 훌륭하신 강사님들을 통해 성령 충만과 말씀 충만을 회복하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 1%도 예수를 믿지 않는 복음의 땅 끝 일본을 향한 선교의 불이 고국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 속에 계속 타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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