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부터 CTS 아트홀서 다시 한번 감동 선사

▲ 연극 <천로역정>의 한 장면.
북촌아트홀에서 초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연극 <천로역정>이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CTS아트홀으로 자리를 옮겨 공연한다.

존 버니언의 소설 ‘천로역정’을 무대에서 재현한 연극 <천로역정>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북촌아트홀에서 공연을 가진바 있다.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하는 한편, 참된 신앙과 복음을 전달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공연과 더불어 원서강의까지 진행했었다.

영미문학사에서 성경 다음으로 인기 있는 소설을 연극무대에 연착륙시킨 서은영 연출과 배우들이 이번에는 CTS아트홀에 선다. 국내 연극무대와 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지성, 이정민, 이양행 등의 배우들이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순례자 필그림의 여정을 통해 복음의 정수를 뿜어내는 연극 <천로역정>은 진리를 좇는 길에서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동시에, 진리를 잃어버린 자들을 일깨워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 권면한다. 더불어 오늘날 크리스천들에게 외롭고 어두운 길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존 버니언의 주옥같은 시구를 담은 10개 노래가 극의 전개를 도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TS기독교TV는 “원작의 깊은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출한 이번 공연은 크리스천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크게 거부감을 가지지 않으면서 성경의 진리와 은혜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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