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위원회 최종보고서 … 이사장에 강승삼 목사 세워

한국세계선교협의회(회장:이영훈 목사·이하 KWMA) 산하 인터콥신학지도위원회(위원장:성남용 교수)가 4월 2일 지도 업무를 종료하고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터콥신학지도위원회는 예장합동과 예장합신 등의 교단들이 인터콥과 교류를 단절함에 따라 이 문제를 지적한 인사들을 초청해 지난 가을부터 인터콥을 대상으로 신학지도를 해왔다.

위원회는 최종 보고서에 △인터콥 법인이사장에 강승삼 목사를 세워 지속적으로 지도한다 △인터콥 이사회에 KWMA 위원을 파견한다 △현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최바울 선교사를 가르치는 김재성 교수의 교류단절 재고 요청과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의 선처 청원서를 받고 최 선교사가 향후 총신대학교대학원에 들어가 신학공부를 계속하도록 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최바울 선교사는 그동안 지역교회에 불편을 야기한 것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며, 문제점이 지적된 저서들을 폐기하고 더 이상 수정증보판을 내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 프리메이슨이나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 반문명주의로 오해될만한 용어나 내용의 언급도 자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 ‘이번 신학지도를 끝으로 인터콥선교회의 이단성 문제와 관련한 논쟁을 종결함으로 인터콥 선교사들이 사역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기로 한다’고 적으며 지도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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