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원 선교사
초기 유럽선교를 위해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윤희원 선교사가 3월 27일 독일에서 대장암으로 소천했다. 향년 65세.

윤희원 선교사는 1979년 대구 동신교회에서 파송한 독일 선교사로 1981~1984년 에센 한인교회, 1985~1991년 프랑크푸르트 장로교회에서 사역했으며, 1989년부터는 TWR 중앙아시아 한국어 담당자로 방송 사역을 하기도 했다. 1990년에는 체코, 헝가리에서 현지 목회자들을 돕는 지원 사역을 하다가 1991년 체코 프라하 한인교회를 세우는 등 동유럽 선교를 위해 헌신했다.

그 후에도 동유럽 한인선교사협의회 초대 회장으로서 코소보, 루마니아, 알바니아의 선교사를 돕는 사역을 계속했으며, 2000~2001년에는 총회 세계선교회 본부사역자로 활동하는 등 동유럽 선교의 기반을 닦은 큰 어른이었다.

장례예배는 현지시간 4월 2일 오전 11시 프랑크푸르트 근교에서 드리며, 유족으로는 안미옥 사모와 딸 성아, 아들 성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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