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개최 …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서

‘GMS 유럽선교대회 2014’가 5월 13~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2010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될 유럽선교대회 2014는 예년의 단순한 선교대회의 틀을 벗어나 지역선교를 위한 실제적인 고민을 하고, 그에 따른 실천을 도모하는 포럼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선교대회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포럼은 ‘GMS 유럽선교의 성찰과 전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GMS 유럽선교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남백 선교사(독일), 권영봉 선교사(우크라이나), 송우석 선교사(영국), 배정양 선교사(알바니아) 등이 발제자로 나서며, 심욱섭 목사(해운대 제일교회), 방성일 목사(하남교회), 정중헌 목사(영도교회), 강병문 교수 (총신대)도 부흥회 등에 강사로 참여한다.

서유럽은 기독교 국가와 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고 문화적, 인종적 우월주의에 사로잡혀 한국 선교사들에게는 쉽지 않은 사역지인 반면 동유럽은 재정과 재원의 측면에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에 동서유럽 서로가 장단점을 통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다.

유럽지역선교부 서기 조태균 선교사는 “지금껏 동서유럽의 선교가 서로 다른 차원에서 이루어져 왔지만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함께 선교하는 방책을 강구하며 하나의 유럽 선교를 이루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이로 인해 사역이 개발되고 유럽 선교사역이 더욱 효과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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