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콥스로 분해 열연하고 있는 이영식 선교사.
모노드라마를 통해 복음 전파에 나서고 있는 이영식 문화선교사가 올해 고난주간과 부활절에도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이번에 올릴 작품은 <녹슨 세 개의 못>이다. <빌라도의 고백>과 더불어 이영식 선교사의 대표작인 <녹슨 세 개의 못>은 1991년 싱가포르 세계한인선교사대회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래, 국내와 해외에서 1000회 이상 무대에 올린 모노드라마이다.

예루살렘 시장 안 낡은 대장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장간 주인 야콥스는 로마군에게 갖가지 쇠붙이를 납품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온 로마병정에게 십자가 처형에 사용할 쇠못을 팔고서 기뻐한다. 그러나 자신이 판 녹슨 세 개의 못에 박힌 이가 예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뜨거운 참회의 눈물을 쏟아낸다는 내용이다.

<녹슨 세 개의 못>은 단 25분의 러닝타임 동안 예수의 고난과 십자가 구원을 강렬하면서도 극적으로 묘사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년 이상 야콥스로 살아온 이영식 선교사의 숙련된 연기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찬사를 받아왔다.

이영식 선교사는 “십자가는 기독교의 근본이고, 선포될 모든 말씀의 중심과 예수문화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고난주간과 부활절에도 십자가로 이룬 구원을 <녹슨 세 개의 못>을 통해 되새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식 선교사의 모노드라마 <녹슨 세 개의 못>은 5월까지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간다. 공연을 원하는 교회의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문의:010-5256-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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