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국 선교사
페루에서 사역하던 박종국 선교사(수원 동산교회 파송)가 1월 26일 현지에서 간경화로 소천했다. 향년 42세.

박종국 선교사는 칼빈신학교와 총신신대원(96회)을 졸업하고 2007년 페루로 떠나 일로에서 어린이 탁아소와 제자훈련 사역을 감당했다. 2013년 간경화 진단 후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등 건강회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페루 현지로 돌아간 뒤 1년여 만에 증세가 악화돼 결국 하나님 곁으로 떠났다. 특히 젊은 나이인데다 파송교회의 배려로 다시 귀국을 준비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소천한 터라 주변의 안타까움이 컸다. 유족으로는 황인미 사모와 딸 시은(9)이가 있다.

한편 국내 천국환송예배는 1월 29일 수원동산교회에서 드렸다. 예배는 수원노회장 정상천 목사의 사회로 수원노회 증경노회장 이의효 목사 설교, 수원노회 부노회장 이부호 목사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현지에서도 수원동산교회 김정두 목사와 GMS 선교총무 김호동 목사, 페루 지역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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