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장로 4만여 명 수록 방대한 정보 ‘압도적’ … “유용한 정보 기대”


총회설립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총회인명록>이 마침내 출간됐다.
총회인명록발간위원회(위원장:정진모 목사)는 8월 19일 총회회관 여전도회관강당에서 총회임원과 총회산하 노회장 등 총회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인명록>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 <총회인명록>은 총회산하 전국교회 목회자와 장로들의 명단을 집대성한 역사자료라는 평가다. 총회 임원과 총회인명록발간위원들이 <총회인명록> 출간을 감사하며 자리를 같이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총회산하 전국교회의 명단과 담임목사는 물론 부교역자의 명단, 이메일 등까지 실린 총회인명록 발간에 감사를 드리고, 함께 위로하며 격려했다.

이번에 제작된 <총회인명록>은 1980년 이후 33년만에 새롭게 발간됐으며, 전국 목회자 명단 뿐만 아니라 시무장로, 노회소속 파송선교사, 증경총회장, 역대 총무의 명단까지 수록되어 있다. 특히 담임목사의 사진을 컬러로 게재하여 ‘생생한’ 인명록을 볼 수 있도록 편집한 것이 장점이다. 

총2권으로 제작된 <총회인명록>에는 141개 노회에 소속된 총회산하 전국교회의 명단과 함께 2만여 명의 목사와 역시 2만여 명의 장로 명단이 실려 있으며, 각권 2000쪽 분량의 방대한 양에 일단 압도당한다. 거기다 해 노회의 연혁을 기술하여 총회 부흥의 현장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발간위원장 정진모 목사 사회로 드린 이날 출판감사예배는 김정환 장로 기도, 전인식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정준모 목사 설교, 김형국 목사 축사, 부총회장 남상훈 장로·총회총무 황규철 목사 격려사, 김동관 목사 인사 및 광고, 부총회장 안명환 목사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총회인명록> 발간위원장 정진모 목사 인터뷰

총회장 정준모 목사는 ‘다윗의 인명록과 역사평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겨자씨만한 복음의 씨앗을 통해 예장합동 교단을 하나님께서 거목으로 키워 주셨다”며, “세계선교에 쓰임 받는 그릇으로 뻗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정 총회장은 “총회인명록은 단순히 보기만 좋게 제작된 것이 아니라 목회자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때로는 교제의 도구로 사용하여 여러모로 잘 활용하기 바란다”며 발간위원들을 일일이 격려키도 했다.

이 밖에도 △나라의 안정과 민족 복음화(김재호 목사) △총회발전과 사명감당(김영남 목사) △총회산하 기관과 목회자의 영적 건강(최우식 목사) △제98회 총회를 위해(윤선율 장로) 각각 특별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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