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노회 임원들과 각 부서 및 기관 책임자들이 모여 연석회의를 갖고 있다.
전남노회(노회장:서만종 목사)는 4월 15일 광주단비교회에서 임원 상비부장 시찰장 각 기관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달 봄 정기회를 통해 제113회기 노회 임원진과 상비부 시찰회 등이 구성되면서, 산하 남녀전도회 및 주교연합회 등 기관들과 일종의 상견례 겸 업무협의를 위해 노회 및 각 기관 책임자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 것이다.

이날 개회예배는 노회 서기 이정철 목사 사회, 부노회장 박형동 장로 기도, 노회장 서만종 목사 설교, 부노회장 이상복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서만종 목사는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간 이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남노회의 임원 기관장 연석회의는 수 년 전부터 정례화 된 행사이다. 처음에는 신임 노회 임원들과 기관장들이 상견례 형식으로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나 점차 노회장의 운영방향 제시 및 기관간 업무협의가 주요 의제로 부각되면서 연석회의 형태로 정착되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상비부 시찰회 특별위원회 산하기관 등이 각자 계획한 사업들을 소개하고, 서로 일정이나 강사가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기회를 갖는다. 회의 후에는 노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교제와 축복의 시간이 마련되기도 한다.

서만종 목사는 “노회도 교회처럼 하나의 공동체이자 조직으로서 일관된 흐름을 갖고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연석회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노회의 일체감과 효율화를 위한 좋은 전통으로 발전시켜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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