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통한 재능기부 목표 … 6일 정기연주회 열어

▲ 창단연주회를 갖는 전주동부교회 드림콰이어.
전주동부교회(강성찬 목사) 성도들이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를 목표로 드림콰이어(단장:인정환 집사)를 창단했다.

드림콰이어는 4월 6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새 봄처럼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용진 장로 지휘, 김성신 집사 반주로 ‘감사 찬양 드리세’ ‘야베스의 기도처럼’ 등 찬양곡과 유명 가곡들이 연주됐다.

또한 소프라노 고은영 교수, 바이얼리니스트 이선민 집사 등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30~50대가 주축을 이룬 60여 명의 단원들은 힘찬 보이스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객석에 감동을 선사했다.

드림콰이어는 찬양대나 음악선교단과는 다르게 일종의 동아리 형태로 결성된 독특한 그룹이다. 평소 음악을 즐기는 교우들이 부부 혹은 가족 단위로 참가해 지난해 조직된 후, 꾸준한 연습을 거쳐 이번 창단연주회를 통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것이다.

앞으로 드림콰이어는 각자의 시간과 재능을 바치면서 소속 교회 뿐 아니라, 이웃 교회 및 불우시설, 선교지 등 국내외 여러 장소를 찾아다니며 음악을 통한 봉사, 전도와 선교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창단의 산파역을 맡은 김형원 장로는 “단원들이 음악적 재능을 활용해 외부적으로는 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는 합창단, 내부적으로는 건전한 힐링을 경험하는 합창단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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