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성경연구 모임인 청목아카데미를 조직해 오랫동안 말씀의 목회현장 적용에 노력한 한원식 김영진 목사가 복잡하고 어려운 계시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냈다.

천산교회 원로 한원식 목사(왼쪽 사진)와 주농교회 김영진 목사(오른쪽 사진)는 최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원문 중심 계시록 강해)>(장로신문사)를 내놓았다. 계시록은 최근 이단들이 성도를 미혹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성경. 저자 한원식 김영진 목사는 “현재 조직신학은 교회론에서 교회의 마지막 때를 언급하지 않고, 내세론에서 종말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종말에 대한 신학적 배려가 누락돼 있다. 종말론이 있었다면 오늘날 교회가 이렇게 혼란스럽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목회자로서 설교할 때나 이단의 발호를 직접 체험한 저자들은 성경적인 계시록 이해서가 필요하다고 판단, 수많은 자료를 들추고 시간을 들여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내놓았다. 저자들은 계시록은 어려운 성경이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말씀이라며, ‘역사적 전천년설’ 입장에서 목회자들이 계시록 전체를 쉽게 이해하도록 썼다고 밝혔다.

신학자가 아닌 목회자가 지은 책답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600쪽이 넘는 분량이지만,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원문과 사진 표 등을 삽입해 놓았다. 또한 신학적으로 중요한 말씀은 ‘특주’를 만들어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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