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재 선교사 프로젝트매니저로 위촉

▲ 이미재 선교사(왼쪽)가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프로젝트매니저위촉패를 수여받고 있다.
라이베리아에서 빈곤아동교육지원 사역을 하고 있는 이미재 선교사(GMS)가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매니저로 위촉됐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목사)은 1월 27일 이미재 선교사를 프로젝트매니저로 위촉하고 라이베리아 빈곤아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프리카 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는 라이베리아는 인구가 400만 명이며, 남한 크기의 면적에 세계 3위의 빈곤국가다. 14년 동안의 내전으로 실업률이 85%에 이르고, 대부분의 문화시설이 파괴되고 교육여건이 미흡하여 문맹률도 47%나 된다.

지난 6년간 라이베리아에서 활동한 이미재 선교사는 현재 준커팜마을에서 그레이스 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지만 학교건물이 없어 63명의 아이들을 가정집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준커팜마을 아이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비, 간식비, 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교육하고 있는 그레이스 초등학교를 확대 운영해 고등학생까지 교육받을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메니저로 위촉된 이미재 선교사는 “앞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활동하여 라이베리아의 빈곤아동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