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14~15일 올림픽홀 등서 7000여 명 참석, 비전회복 기원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7000명의 목사와 장로가 참가하는 대규모 목사장로대회가 2012년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홀과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창대교회(최용도 목사) 등지에서 열린다.
총회장 이기창 목사와 총회설립100주년기념대회준비위원장 고영기 목사, 전국목사장로대회준비위원장 오정현 목사는 11월 30일 사랑의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목사장로대회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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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은혜 감사, 100년의 비전 비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목사장로대회는 기존의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업그레이드 시켜 진행되며, 브라이언 채플 총장(커버넌트신학교)과 알리스터 맥그라스 교수(옥스퍼드대학교)가 주제별 강사로 내정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주제와 연계된 세미나를 트랙별로 세분화하여 세미나 후, 관련된 내용을 토대로 기도회를 열고 휴식시간에 콘서트, 저자와의 만남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갖는 점이 여느 기도회와 다른 특징이다.
특히 이번 목사장로대회는 100년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도약하는 100년의 희망을 제시하여 총회산하 전국교회에 비전을 심어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 제일의 장로교단에 걸맞게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앞에 책임감을 통감하며 말씀사랑, 교회사랑, 국가사랑, 세계교회사랑의 소주제로 나눠 총회의 비상을 선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총회설립100주년 기념대회는 내년 3월 25일 주간에 열리는 기념음악회를 필두로 기도한국, 기념전시회, 기념교회설립, 신학정체성포럼, 세계개혁교회대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총회장 이기창 목사는 “복음에 빚진 자로서 역사를 뒤돌아보고 이제는 헌신을 통해 섬기는 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 위해 목사장로대회를 개최한다”며 “총회의 모든 힘을 모아 전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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