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등 해법 모색

제96회기 첫 총회실행위원회가 11월 8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여전도회의실에서 열린다.
총회임원회(총회장:이기창 목사)는 10월 28일 총신대학교 회의실에서 비공개 임원회를 갖고 제96회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최근 총회 내에 산적한 각종 민감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실행위원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원들은 총회결의에 따라 각종 특별위원을 선정해야 하나 제96회 총회 마지막 날 결의한 안건들이 의결종족수에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의하여 현재 소송이 제기 중에 있어 ‘해법’을 찾는다는 차원에서 실행위원회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이날 임원회에서 논의하려고 했던 서울강남노회와 한서노회 분립위원 선정과 개역개정성경과 관련 회의록 채택이 유보됐으며, 직전서기 정진모 목사 공직 배정의 건도 역시 보류됐다. 하지만 학적취득위원회의 보고는 9월 23일 결의가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받기로 했다. 임시목사 관련 헌법수의 시행 질의 건은 실행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으며, 총회세계선교회가 요청한 총회임원 월문리 노인요양원 방문 건은 11월 18일 실시키로 했다. 평양노회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 서류 발행의 건과 한서노회 제자교회 관련 재심 재판국 설치에 따른 질의 건 등은 현재 소송 중에 있는 관계로 일단 행정서류 발행 등은 보류키로 했다.

또한 산서노회 허활민 목사가 제기한 제96회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건은 서기, 부서기, 회계 등 3인에게 맡겨 강력 대응키로 했으며, 감사부(부장:박병석 목사)가 요청한 IPTV 예장방송 감사자료 제출 건은 특별감사가 아닌 정기감사 때 실시하도록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총신대 개방이사는 장로부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등 3인을 선정했으며, 2012년 신년하례회는 1월 5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여전도회의실에서 갖기로 했다.

한편 제96회기 실행위원은 다음과 같다.
▲지도위원:길자연 김삼봉 ▲1년조:김진하 이태선 김봉룡 이호영 박상훈 윤두태 염채화 최해권 김충식 신신우 천충길 윤석응 최병철 유태영 이상근 김종희 박무용 신용기 김영석 백영우 김종혁 ▲2년조:최병남 정중헌 박충규 공호영 김응선 라도재 김영우 이석원 한기승 서병호 김종주 유도조 장영환 남태섭 박성순 서광호 이승희 정휘식 박병석 이상렬 임은하 ▲3년조:손상률 박광국 홍재철 김종준 김동관 오정현 조재근 방두현 안기영 소강석 문세춘 정은환 박정하 김양섭 이재균 신수희 김정태 김영구 정원영 신현철 김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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