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루키 선발대회서 대상에 함초롬씨

▲ 대상을 수상한 함초롬씨의 공연 모습.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 회장 김경호 목사는 내년 대회에는 지방 예선과 해외 예선도 열어 더 많은 찬양사역자를 찾아 문화사역의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람을 위한 찬양이 아닌 오직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사역자의 길을 걷겠습니다”

함초롬(21·삼일교회)씨가 예장통합문화법인과 뮤직브릿지가 주최하고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제1회 씨씨엠 루키 선발대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찬양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차세대 문화사역자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 당초 1차, 2차 두 번의 예선으로 본선 진출팀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220여 팀이 참가신청을 해 3차 예선을 추가로 마련했고 그 중 12팀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특히 이번 예선에는 다수의 실력파 밴드와 솔로가 참가했으며 문화사역의 꿈을 가진 청소년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씨씨엠 루키 선발대회의 대망의 최종 본선무대는 4월 9일 강북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찬양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는 크라이젠의 김브라이언과 다니엘 리의 사회로 시작된 본선대회는 400여명의 응원의 열기가 장내를 뜨겁게 달궜고 이에 호응하듯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밴드 웨인라이트부터 인디락 스타일의 공연을 펼친 마지막 참가자 이예지 씨까지 뜨거운 열정을 표현하며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

‘그사랑 때문에’를 열창해 대상을 수상한 함초롬 씨는 “감기몸살로 연습도 제대로 못한 상태라서 예상을 못했다”며 “저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초롬 씨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주관사인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CCM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이밖에 금상에는 이예지씨, 은상 전정숙씨, 동상 웨인라이트, 네티즌인기상은 지저스패밀리가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찬양사역자연합회 김성호 회장은 “참가자 모두에게서 찬양사역  열망이 뜨겁게 느껴졌고 특히 여성 솔로들의 실력이 돋보였다”고 평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대회를 열어 CCM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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