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MJ지저스미션 뮤지컬 <바울> 공연

극단 MJ지저스미션(대표:최무열)의 뮤지컬 <바울>.
“가장 훌륭한 선교도구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는 극단 MJ지저스미션(대표:최무열)가 뮤지컬 <바울>을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바울>은 오로지 예수를 전하기 위해 걸어간 1만 7000Km, 10년간의 사도바울의 여정을 재조명한다. 방대한 바울의 생애 중 중심적인 부분인 예수 믿는 사람을 죽이던 자였던 사울, 다메섹에서의 회심, 전도여행, 로마에서의 순교 등을 간추려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마리아 마리아>의 주요 제작진이 다시 뭉쳐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혜정 작가의 시대에 맞는 바울을 그린 대사와 음악감독 차경찬 씨의 아름다운 아리아가 심금을 울린다. 또한 무대, 의상에 현대적인 색채를 덧입혔고 배우들의 힘 있는 안무와 애절한 연기가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거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김성진 연출의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한다.

바울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엄주필 씨는 “바울 역을 맡아 부담감이 많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보고 예수를 전파한 바울처럼 함께 공연하는 배우들의 마음을 보며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고난절과 부활절을 기념하며 스타트를 끊는 뮤지컬 <바울>은 4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에서 공연한다.(공연문의:02-468-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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