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 조사 … 텍사스 레이크우드교회 4년 연속 1위

▲ 미국 기독교 격월간지 <아웃리치>가 최근 발표한 ‘미국 100대 교회’ 보고서.
최근 미국 기독교 격월간지 <아웃리치>가 미국 ‘100대 대형교회’와 ‘100대 급성장 교회’를 홈페이지(www.outreach.com)에 발표했다.

그 결과, 미국 100대 대형교회 1위는 텍사스 레이크우드교회(조엘 오스틴 목사, 교인 수 4만 3500명)가 올라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00대 급성장 교회로는 조지아 12스톤교회(케빈 마이어스 목사)가 1위로 선정됐다.

또 100대 교회를 지역별로 보면 남동부 지역에 가장 많은 33개가 밀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웃리치’의 이 조사는 올해 2월과 3월까지 주일 평균 출석 교인 수를 조사한 것으로, 대형교회는 5500명 이상, 급성장 교회는 1000명 이상 교회를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미국 100대 대형교회 1위는 텍사스 레이크우드교회에 이어, 2위로 조지아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앤디 스탠리 목사, 교인 수 2만 4325명), 3위 텍사스 세컨드침례교회(에드 영 목사, 교인 수 2만 4041명), 4위 일리노이 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빌 하이벨스 목사, 교인 수 2만 4000명), 5위 켄터키 사우스이스트크리스천교회(데이브 스톤 목사, 교인 수 1만 9230명)가 각각 순위를 차지했다.

100대 급성장 교회로는 1위 조지아 12스톤교회의 뒤를, 2위 텍사스 익스페리언스라이프교회(크리스 갈라노스 목사), 3위는 캘리포니아 더락교회 및 월드아웃리치센터(짐 코브래 목사), 4위 오클라호마 피플스교회(허버트 쿠퍼 목사), 5위 미조리 세인트루이스페이스교회(데이빗 크랭크 목사)가 따랐다.

100대 교회 순위에 든 교회 중 절반에 가까운 49개 교회가 무교단 소속으로 나타났다.

대형교회 2위에 오른 노스포인트교회는 성장 순위에서도 68위를 차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급성장교회 1위에 오른 12스톤교회는 지난 1년 사이 2226명의 새 교인이 등록하면서 약 3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교회는 지난 해 100대 급성장 교회 16위에 오른 바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1위를 차리했다.

케빈 마이어스 목사가 이끄는 12스톤교회는 지난 1978년 창립된 이후 3~4번의 교회 이전을 경험했으나 최근 몇 년간 5배로 급성장해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인교회로는 유일하게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순위에 올랐다. 그러나 출석 교인 수가 다소 감소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