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9회를 맞이하는 세기찌 국제합창경연대회는 유럽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합창경연대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필그림 미션콰이어는 국내 합창단으로서는 최초로 이 대회에 참가해 한국 합창의 높은 수준과 저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지휘자와 반주자를 포함해 모든 단원들이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필그림 미션콰이어는 1980년에 대구에서 선교중창단으로 창단되어, 현재 매년 1회의 정기연주회와 연20회 이상의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준 지휘자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치르는 동안 모든 대원들이 세상적인 영예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높여드리는 것이 삶의 기쁨이 된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던 아주 값지고 귀한 시간들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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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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