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청소년과 사모, 기독 교사 등에게 영적 재충전의 기회를 줄 다양한 수련회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주바라기청소년선교회(대표:하재호 목사)는 침체된 청(소)년 예배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2010 여름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1996년도에 처음 시작된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는 올 여름에도 ‘주님 말씀하시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7월 19일~8월 14일까지 열린다.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와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리며 청소년 7차례, 청년ㆍ대학 2차례씩이다.

수련회 강사는 김형태 총장, 전병욱 목사, 장경동 목사, 최일도 목사, 김문훈 목사, 이재환 선교사, 송길원 목사, 박성민 목사, 홍민기 목사, 하재호 목사 등이며 경배와 찬양에는 최인혁, 소리엘, 천관웅, 고형원, 마커스, 함부영, PK, 에이멘, 주바라기찬양단이 함께 한다. 대표 하재호 목사는 “‘2010 여름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를 통해 젊은이들이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5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예정교회(설동욱 목사)에서 열린다.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목회자 사모들만을 위한 축제의 자리이자 전문 세미나의 장으로 수많은 사모들이 해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힘과 능력을 공급받으며 정체성을 회복해 왔다. 사모세미나는 무료지만 양질의 강사진과 숙식이 제공된다. 설동욱 목사는 “목회자로서의 위치와 인정을 받는 것도 아니고 성도들과 터놓고 지낼 수 있는 것도 아닌 어려운 입장에 있는 사모들과 함께 울고 웃을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 교사들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올바른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수련회도 준비되어 있다. 좋은교사운동(대표:정병오)이 주최하는 기독교사대회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 기독교사대회에서는 행복한 관계 만들기, 행복한 수업 만들기, 행복한 학교 만들기 등의 주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기독 교사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수업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풀어내는 방법을 배우며 하나님께서 기독 교사에게 맡긴 사명을 수행하는 방법을 논의하게 된다. 좋은교사운동 정병오 대표는 “기독 교사들이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무장되도록 그 당위성과 방법을 같이 고민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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