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한국군종목사단(단장:홍은해 군종목사)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회장:이상의 육군대장)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제20회 6·25 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군인연합회는 매년 6·25를 상기하며 기독장병들의 영적 무장을 도모하고, 투철한 국가관 확립을 목적으로 매년 구국기도회를 진행해왔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회에는 군종목사와 군교회 민간교역자, 기독장병, 군인가족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배와 특별구국기도, 새벽기도회, 심야 찬양집회 등이 진행된다. 설교자로는 장경동 목사, 전병욱 목사, 이찬수 목사, 이영훈 목사, 노록수 선교사, 안민 교수, 홍은해 목사, 곽선희 목사 등이 나선다.

주최측은 특별히 최근 천안함 사태로 남북관계가 악화되는 것과 관련해,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참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다는 구국기도회가 되고,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선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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