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성서공회 무료 제공 부활절 관련 내용 모아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가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 특별판 성경책(사진)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크리스천 포스트〉가 1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극심한 경제 침체 속에서 맞이한 부활절에 예수님의 부활이 전해주는 좋은 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열렸다.

부활절 특별판 성경책에는 부활절 식전(式典)에 관한 설명과 부활절과 관련된 성경 구절 모음, 부활절 가족 행사 제안 등이 추가돼 있으며, 처음 성경책을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성경책 각 장마다 그 내용이 간단히 요약돼 있다.

미국성서공회의 라마르 베스트(Lamar Vest)회장은 “성경 속 부활절 이야기는 희망과 격려와 인내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해주며, 나아가 삶에서 경제 위기를 비롯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준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 속에서 예수가 몸소 전해준 좋은 소식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활절 특별판 성경책은 4월 15일까지 미국성서공회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merican bible.org)에서 정기구독을 신청한 사람들에게 이메일, 보이스 메일,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택 제공된다.
2000년에 미국성서공회가 처음 번역 출판한 현대영어성경(Contemporary English Version) 버전으로, 소매점에서 2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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