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C3TV 공동대표이사 취임식

C3TV기독교복음방송이 김은호 목사(오륜교회)와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공동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젊고 폭넓은 기독교 문화채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 C3TV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은호 이영훈 이광선 목사(오른쪽부터).
C3TV기독교복음방송은 3월 3일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500여 명의 교계 지도자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C3TV 공동대표이사 취임예배를 가졌다. 이날 공동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김은호 목사는 {지금 우리는 디지털TV와 IPTV의 등장으로 새로운 방송의 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기독교복음방송의 본질을 지키면서 문화적 발상을 통해 교회와 세상이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이사로 함께 취임한 이광선 목사와 이영훈 목사는 {미디어 변혁 속에서 진리와 복음을 외치는 선교방송으로, 수준 높은 기독 문화를 창조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3TV는 이날 예배에서 [젊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폭 넓은 문화채널]을 새로운 10년의 방송 구상으로 발표했다. 청소년들에 비전을 심어주는 동시에, 기독교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실 공히 [한국교회의 방송]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은호 목사는 {C3TV를 전국 조직화해 지역교회에 필요한 방송을 지역C3TV를 통해 방송하고, 개교회 콘텐츠를 C3TV를 통해 방송하는 등 한국교회가 주인이 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예배는 C3TV 인명진 회장(갈릴리교회)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곽선희 목사(C3TV 고문)는 설교를 통해 {C3TV가 오로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게 될 때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세계관과 가치관이 바뀌는 하나님의 창조적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고 권면했다.

최병남 예장합동 총회장은 신임 공동대표이사들에게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방송의 중책을 맡은 것을 축하한다}며 {절망의 때에 희망을 심어주고 상처를 치유하며, 피곤한 영혼이 소생하는 귀한 방송을 만들어 달라}고 축사했다. 이외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와 권오성 목사(교회협 총무), 노승숙 장로(국민일보 회장)가 축사에 나섰으며,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가 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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