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선교전략 포럼 ... "건강한 현장 세우기, 운동으로"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춘묵 목사)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우이동 메리츠연수원에서 [제2회 지엠에스 선교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엠에스 국제화와 선교현장의 회복 등 교단 문제 뿐 아니라 단기선교와 위기관리 등 최근 한국 선교가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전략적인 선교방향을 세워 나가고자 마련했다.

▲ 선교전략포럼에 참석한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첫날은 [비접촉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이 교단 안에서 운동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를 주제로 권성찬 목사(성경번역선교회 대표)가 발제를 하고 전철영 목사(지엠에스 사역국장)가 응답했다. 권목사는 {지엠에스는 비접촉미전도종족운동의 중심에 서 있고 이 운동을 전 세계에 확산시킬 책임도 가지고 있다}면서 {이 운동을 담당할 전문사역자들을 임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건강한 선교현장세우기]를 주제로 발제한 강대흥 목사(지엠에스 선교총무)는 {1만7000여명의 선교사들을 파송했지만 파송한 모든 기관이 선교사들을 관리할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건강한 선교사 현장 세우기가 누구나 공감하는 일이 되기 위해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선교전략포럼의 주제이기도 했던 국제화와 관련, [지엠에스의 국제화를 위한 제안]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동화 목사(한국해외선교회)는 {지엠에스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외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남은 과업 자체에만 관심을 집중하는 과업지향성을 극복하고 어떻게 세계교회와 함께 그 과업을 완수할 것인가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라}고 충고했다.

둘째 날에는 [지엠에스 위기관리 시스템 제안]을 주제로 강승삼 목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가 선교사 위기관리의 기본정책과 네트워크 방안을 소개했다. 또 성남용 교수(삼광교회)는 전 세계 28개국 68명의 선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단기선교에 대한 선교사들의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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