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사회 검증위 구성, 조사키로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김삼봉 목사)는 10월 4일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회의를 갖고 학위검증위원회(김삼봉 김영우 김경원 목사 홍광 권영식 장로)를 구성해,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가짜학위자 문제와 관련, 학내 해당자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가 정관개정을 요구함에 따라 이에 부응하기 위해 정관개정위원(김삼봉 김영우 전대웅 목사, 홍광 권영식 박해석 장로)을 선임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요구하는 정관개정의 주요 내용은 개방이사 관련조항, 이사 회의록 공개, 대학평의원회 관련 조항, 교원 전형결과 공개 등 4개 신설 조항을 비롯해 9개 항목에 달한다. 정관개정이 이뤄질 경우 개방이사는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2배수로 추천하되 위원은 5인으로 하고 평의원회에서 3인, 법인에서 2인을 추천해야 한다. 대학평의원회는 교원 3인, 직원 2인, 학생 2인, 동문 2인, 대학발전에 도움될 자 2인 등으로 구성해야 한다. 또 이사 회의록의 경우 회의 종결 후 10일 이내 학교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한편 2008학년도 전반기 교원충원건을 심의 11명의 교수를 신규 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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