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교회 청년부흥집회 열어

▲ 은혜로교회 청년부흥집회에 참석한 청년들이 준비된 강한 주님의 군사로 설 것을 다짐하며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준비된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하는 청년들의 기도가 뜨거웠다.

은혜로교회(황성건 목사)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청년부흥집회를 개최하고, 학원가가 밀집된 대구․경산 지역에 청년부흥이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은혜로교회 청년국 주최로 열린 청년부흥집회는 올해로 6회째. 그동안 은혜로교회는 해마다 청년부흥집회를 열어,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목회자와 청년사역자, 찬양팀을 초청해 청년들에게 도전을 심어주고 있다. 아울러 많은 대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을 위한 집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시작된 것으로 의미있는 행사다. 

첫날에는 예수전도단 화요모임팀이 찬양인도를 했고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날 많은 청년들이 갑작스레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비를 맞으면서도 집회에 참석하는 열심을 보이기도 했다.

말씀을 전한 이찬수 목사는 교회의 아름다운 신앙고백에도 불구하고 캠퍼스와 직장, 삶 속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마르다와 같은 신앙이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이어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주어진 공부와 일을 위해 잘 준비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는 자세, 겸손의 능력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0일에는 청소년과 청년층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어노인팅이 찬양을 인도했으며, 황성건 목사가 강사로 참여해 청년들에게 비전과 도전을 심어주는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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