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세종병원에 수술기금 20억 기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원으로 무사히 심장병 수술을 받은 몽골 어린이들이

                가족과 교회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조용기 목사)가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해외 어린이를 위해 수술비를 지원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억 원을 심장병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에 기부, 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이 기부금으로 25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종병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기부금으로 3월 중 30여 명의 어린이를 수술할 계획이다. 세종병원 강현주 팀장은 "세종병원 해외봉사팀이 조사한 어린이와 밀알 심장재단 등 관련 단체들로부터 수술할 어린이를 선정하고 있다. 1차로 30여 명을 수술할 계획이며, 여의도순복음교회 기금에서 1000만 원 정도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84년부터 국내 심장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해 작년 12월까지 3808명에게 새생명을 주었다. 그동안 지원된 금액만도 57억 5800여 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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