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훈 목사(월간 교사의벗)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이 인터넷을 활용한다. 정보 활용보다는 게임이나 좋지 않는 면에서 사이버 세계를 드나드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인터넷을 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인터넷에는 해악도 많지만 장점을 살려 우군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서 어린이 성경공부를 해보자. 주일학교의 중심 멤버들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어린이조직신학이나 어린이성경공부 책을 중심으로 한 주간에 한 과씩 보낸다. 내용을 모두 기록한 후 하단에는 다섯 문제 정도를 낸다. 첫 문제의 항목은 "이 내용을 두 번 읽었나요?"이다. 내용을 익히는 게 성경공부의 목적이다. 문제 몇 개를 작성한 다음에 이메일로 보낸다. 아이들은 이메일을 받아보고 내용을 읽고 답을 만들어서 다시 이메일로 회신한다.
 
교사는 매주일 출력해서 점수를 매기고 입구에 이름이 있음 함을 만들어 시험지 답안을 넣어둔다. 학생들은 주일 교회에 오면서 확인한다. 3개월 코스나 6개월 코스를 만들면 좋다. 수료하고 나면 수료식과 함께 간단한 선물도 준다.
 
이메일로 편지를 보낼 때는 일일이 편지를 써주어야 한다. 성경공부에도 의미가 있지만 매주일 교사와 학생들 사이의 대화와 친교에도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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