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훈 목사(월간 교사의벗)

어린이들도 간증을 할 수 있을까? 또 간증을 들을 수 있을까? 두 물음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라고 할 수 있다. 교회 안에서 간증할 수 있는 어린이를 물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린이 간증자를 찾을 수 있다면 그 교회는 복된 교회이다. 아무래도 간증자는 외부에서 초청되어야 한다.

 
어린이 간증집회의 초청 1순위는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이 좋은데 같은 또래의 초등학생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믿음이 있는 어린이 연기자나 국내·국제적으로 알려진 콩쿠르에서 우승한 어린이, 특기를 가진 학생으로 널리 알려진 학생들을 초청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신앙적인 이야기만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해서 그만한 위치에 오를 수 있었는가를 30분 정도로 간증하게 한다. 말로만의 간증이 아니라 미리 강사 어린이와 관련된 사진 등을 입수해서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보여주는 것도 좋다.
 
간증자가 초등학생인 경우, 어머니와 주일학교 담임교사가 동행해서 간증 끝에 덧붙여 그 아이에 대한 양육이야기, 신앙이야기, 주일학교 활동 등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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