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훈 (월간 교사의 벗)

성도들의 교단 의식, 교회 소속감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그 결과, 감정과 기분에 따라 교회를 쉽게 옮기는 습관성 이동 교인들이 늘어난다. 이런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교회에 대한 애착을 심어주어야 한다. '우리 교회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사행시(四行詩)를 짓는 활동을 해보자. 단순히 사행시를 짓는 예능활동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우리 교회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고, 사랑을 키우는 활동이어야 한다.
㉠ 교회 역사 알기: 오래도록 교회를 섬긴 어르신을 모시고 교회 역사를 듣는다. 동영상으로 만든 교회 역사가 있으면 더욱 좋다. 이번 기회에 교회 역사 동영상을  만들어보자.
㉡ 교회 만세: 우리 교회의 특징이나 좋은 점들을 교사들과 함께 서로 나눈다. 교회 조직과 선교․구제․문화 활동 등을 함께 소개할 수 있으면 좋다.  
㉢ 교회 출석 동기: 어린이와 교사들이 교회에 나오게 된 동기를 말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를 더욱 친밀하게 알게 된다. 
㉣ 사행시 짓기: 8절 전지에 색연필이나 색 사인펜으로 쓰고 색 테이프로 테두리를 만든다.
㉤ 사행시 낭독: 학생들이 운을 떼고 작성자는 크게 낭독한다. 청중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사행시 전시: 교회 현관 벽에 학년별로 게시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채점권을 준다. 3~5편을 고르도록 하고 시상한다. 선정된 작품은 장년 예배 (광고)시간에 발표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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