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총회장:길자연 목사)는 11월 30일 총회본부에서 제6차 모임을 갖고 예장통합 임원회(총회장:유의웅 목사)와 12월 21일 회동을 갖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 초청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모임에서는 내년 여름 양 교단 합동 부흥회 개최 건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원회는 기본적으로는 합동 부흥회를 추진하되 정책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여론을 수렴한 뒤 진행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임원회는 또 제83회 총회에서 결의한대로 은급기금 미가입교회에 대해서는 총회 사무국에 발급하는 모든 증명서의 발급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들은 강도사고시 재시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강도사고시 부정사건 조사처리위원회와 총회 고시부간에 의견조율이 되지 않고 총회 임원회에 제대로 보고되지 않아 혼선을 빚은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조사처리위원회가 고시부에 위임해 강도사고시 재시를 진행하는 형식을 취하되, 조사처리위원들도 시험감독을 하게끔 통과시켰다.


임원회는 이밖에 노회소속확인 처리위원회에 김국일 목사를 추가하기로 했으며, 유지재단 이사 교체건은 그대로 받았고, 학생지도부가 청원한 추경안과 노회장 및 학생지도부장 연석회의 개최건은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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