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로 변경

총회 고시부(부장:이재영 목사)는 11월 24일 총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강도사고시 부정사건 조사처리위원회(위원장:박원규 목사)가 의뢰한 98년 강도사고시 재시험을 고시부 주관으로 치루기로 결의하고 고시일자를 12월 17일(목)로 하루 당기기로 했다.


이날 고시일자 변경은 전체회의 이후 가진 임원회에서 금요일(18일) 고시를 치루는 것은 채점과 사정에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대부분 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고시부원들과 수험생들의 일정에도 문제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하루 당겨 17일(목) 시행하기로 전격 변경했다.


고시일자가 변경됨에 따라 고시장소도 충현교회에서 사당동 총신으로 옮기기로 했다. 고시부는 이번 재시가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수험생 관리가 용이한 총신으로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도사고시 부정사건 조사처리위원회의 요청으로 긴급하게 모인 이날 회의에서는 또 논문과 설교 주해 등 제출 과목의 주제를 지난 6월 15일 치룬 강도사고시때 제출했던 주제를 요약해 12월 10일까지 총회 사무국에 제출토록 했다(우편제출시 당일 도착분에 한함, 분량은 논문 10매(200자 원고지), 설교와 주해 각 5매). 이로서 당일 필기고사는 정치와 조직신학, 교회사, 면접만 치루기로 했다.


한편 고시부는 이번 재시의 시험문제 출제를 실행위원회에 맡기기로 하고 12월 16일 오후 2시 실행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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