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공동육아를 미술을 통해 재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12월 30일(토)부터 2007년 1월 5일(금)까지 진흥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그림아~노올자〉전이 진행된다.


고양시 공동육아협동조합 나무를키우는햇살 어린이집 아이들 25명 48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표현력이 서툰 아이들에게는 그림이 자신을 표현하는 매우 중요한 매체다. 그러나 기존의 사설 어린이집에서 발견하는 ‘보이기 위한’ 아이들의 그림은 매우 획일적으로 나타난다. 그림에 대한 기준이 어린이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림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과제가 아닌, 놀이다. 아이들의 자유롭고 유쾌한 드로잉 세계, 〈그림아~노올자〉전에서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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