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효성의 열두 번째 개인전인 〈드로잉-바라봄〉展이 10월 25일(수)에서 11월 5일(주일)까지 빛갤러리 기획실에서 열린다.
방 작가는 ‘현대 사회’라는 새로운 광야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을 바라보는 절대자의 자비와 긍휼을 ‘바라봄’이라는 주제로 이번 작품전에 표현했다.
작품 속의 삼각뿔과 깔데기, 기하학적 형상들과 푸른 잎사귀, 텅빈 질그릇 등의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을 나타내는 이미지들을 차용하여 거친 시대를 살아가는 구도자들이 신의 은총을 구하는 심정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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