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디자이너엔 한현아씨

한국기독교출판편집인회(회장:장병주)가 뽑은 ‘올해의 편집인’으로 김도완 이레서원 편집장이 선정됐다.
또 ‘올해의 북디자이너’로는 IVP의 한현아 간사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기독교출판편집인회는 11월 26일 성도교회에서 ‘2004 편집인의 밤’ 행사를 갖고 이들에 대한 시상식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도완 편집장은 신학도서 중심의 무거운 책을 내는 출판사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불식하고,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학서적들을 펴내는데 주력했다. 또 책의 표지나 편집 디자인에서도 성공적인 탈바꿈을 시도, 다른 출판사들에게 자극을 주었다.
한현아 간사는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영혼의 친구 부부〉 〈수줍음〉 등 최근 IVP에서 나온 책들에서 느껴지듯 감각적이고 세련된 북 디자인으로 IVP 책들의 이미지를 한단계 높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응국 국장(규장문화사)이 ‘기독편집인의 자기 개발’을 주제로, 기독편집자들에게 요구되는 기본소양과 지식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형규 한국기독교출판협의회장도 참석, 축사를 통해 내년부터는 ‘올해의 출판인’과 ‘올해의 북디자이너’ 상에 대한 기출협 차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기독교출판편집인회는 교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 출판.편집인들의 모임으로, 매월 정기모임을 열어 세미나와 친교를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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