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직원 출신 30대 대표이사 조한상씨 취임


50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기독교포털사이트 갓피플닷컴(www.godpeople.com)의 대표이사가 바뀌었다.
신임 대표이사 조한상씨는 올해 34세로 평직원으로 입사, 이번에 갓피플닷컴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교계에서는 처음으로 ‘평직원 출신 30대 CEO’라는 신선한 기록을 남겼다.
조 대표가 새롭게 대표이사를 맡게 됨에 따라 지금까지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여진구 전임 대표는 출판사인 규장문화사쪽 일에 전념키로 했으며 갓피플닷컴도 모태가 되었던 규장문화사에서 분리, 독립적인 경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갓피플닷컴의 조 대표는 10월 23일 교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대표이사 선출의 배경과 앞으로 갓피플닷컴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대표이사 교체가 “갓피플이 본격적인 번성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전문적인 경영자를 필요로 하게 된 것”이라며 “갓피플은 앞으로 보다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갓피플 카페 리뉴얼, 교계 뉴스 서비스, 지식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아울러 기독교유통의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99년 갓피플닷컴 평사원으로 입사,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조 대표의 갓피플닷컴 대표 선임은 30대 , 평사원 출신 CEO라는 점에서 교계 기업체에 신선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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