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포크와 컨트리, 슬로우 록 스타일의 파격적인 음악으로 신선하게 다가섰던 「늘노래 선교단」. 그들은 많은 찬양사역자와 시시엠(CCM)가 가수가 그랬던 것처럼 당시 교회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당해야 했다. 성전에서 기타와 키보드를 연주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들이 이같은 많은 아픔을 간직하며 지금까지 음악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딱 한가지. 대중적인 음악으로 전도를 하겠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늘노래 선교단」의 뒤에는 항상 노문환 씨가 있었다. 이제 50줄에 접어든 그가 최근 「위로」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음반을 냈다. 25년간 찬양사역을 하며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현재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평안을 제공하는 것이 이 앨범의 큰 특징. 색소폰 연주의 「오 신실하신 주」를 비롯해 「오 주없이 살 수 없네」,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만이」, 「주만 바라볼찌라」, 「보라 너희들은 두려워 말고」 등 70-80년대부터 줄곧 들어왔던 곡들이 새롭게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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