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그리스도인 입니까
스코틀랜드 출신의 신학자, 설교가, 방송해설가,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바클레이의 칼럼집. 영국의 <브리티시 위클리>에 연재했던 내용을 모은 이 칼럼집은 신학적인 얘기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안내서로 실천적 삶에 초점을 맞춰 기록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기독교 세계>에서도 연재한 바 있다. <윌리엄 바클레이 지음, 서기산 옮김, 기독교문사 펴냄, 5500원>

◆ 용기가 필요한 믿음의 여인들에게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잘 알고 있는 12명의 여성에 관한 보고서. 위대한 용기는 하나님께 맡기는 헌신으로부터 출발하고 있음을 일깨워 주는 이 책은 12명의 여성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과 성품을 알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과감하게 살아갈 것을 권면하고 있다. <테브라 에반스 지음, 안석원 옮김, 프리셉트 펴냄, 7500원>

◆세상을 바꾼 부흥 공동체
사도행전의 말씀을 쉬운 용어로 알기쉽고 생동감 있게 정리한 강해집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전체의 주제를 잃지 않고 일반 성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해와 적용이 잘 조화를 이룬다. <한규삼 지음, 아가페 펴냄, 5200원>

◆ 죽는 것도 나에게는 이득이 됩니다
바울의 생애와 초대교회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꾸민 역사서. 성경에 관련된 연대표와 이스라엘 역사, 이스라엘 민족과 율법, 로마 제국의 황제, 바울의 편지 등 바울의 선교활동에 관계된 다양한 자료가 맘에 든다. 기독교를 세계 만인의 종교로 발전시킨 바울의 헌신이 ‘완벽하게’ 나타나 있다. <남홍진 지음, 예루살렘 펴냄, 1만원>

◆성령의 불 속으로
아버지의 이민목회로 4살 때 한국을 떠나 훌러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현재 하비스트록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저자가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 펴낸 책. 교회가 발전하려면 영적인 회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성령운동을 펼쳐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는 이 책은 한 지도자의 솔직함과 투명성이 신선하게 다가선다. 영적 부흥과 교회성장에 관심있는 목회자에게 권할만 하다. <안재호 지음, 이성대 옮김, 베다니출판사 펴냄, 7500원>

◆ 예수를 생각나게 하는 21가지 이야기
일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성경을 재미있게 다룬 이야기. 예수님을 만났던 마리아, 도마, 베드로 등 서로 다른 사람들의 내용을 고백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 많은 양을 할애하여 부활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고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 어려운 성경의 내용이 감성적인 소설 대하듯 쏙쏙 들어온다. <엄복용 지음, 참빛출판사 펴냄, 5800원>

강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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